[더 시스템] 지금 당장 운동하라

더 시스템에서는 

운동의 중요성을 무척 강조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운동이 중요하다는 문구도 

여러번 반복되고 있죠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운동을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는지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매일 ~~ 해야지 하는 식의 

목표는 '갖다버리라' 고 합니다 

목표가 시스템을 갖추라는거죠

 

그러면서 최대한 접근하기 쉽게 만들라고 합니다 

단체에 가입하거나 

시작하기 쉽게 방법을 개선하는 식으로 말이죠 

 

제가 인생 최고 건강했던 시기는 

거의 매일 빼먹지 않고 크로스핏을 하던 때입니다 

 

지금생각하면 

대체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그 과격한 운동을 약 2년동안이나 다녔죠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자 

올초에 다시 크로스핏에 도전했지만 

도저히 지속할 수 없어 1달만에 포기했습니다 

 

대체 무슨 차이가 있어 

2년 동안 했던 일을 

이제는 2달을 못하게 된걸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그 사이 나이를 먹으며 

체력이 떨어진것도 있겠죠 

하지만 예전에 크로스핏을 처음 시작할때도 

결코 좋은 체력이 아니였습니다 

첫날 토할뻔 했던 기억이 생생하거든요 

 

결국 왜 지속하지 못했냐 인데 

일단 2년전에는 같이 할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한 직장 동료의 권유로 시작했고 

그 친구도 저만큼이나 

어디가면 남부럽지 않은 저질체력이였기에 

서로를 보며 위안삼을 수 있었죠 

 

무엇보다 서로를 보며 

'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생각이 들다보니 

꾸준히 하기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온전히 혼자가야하고 

저만한 초보가 의지할만한 초보 찾기가 힘들었죠 

 

두번째로 접근성도 달랐습니다 

예전에는 크로스핏 체육관이 

직장 바로 앞이여서 

퇴근 후 그대로 가면 그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차를 타고 좀 나가야 하는곳에

체육관이 있어 

일단 운전해서 가야하는 허들이 생긴것입니다  

그리고 운동 후에 운전해서 돌아오는것도 

생각보다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속하기 너무 힘들었던 것이죠 

 

어떻게 하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까 고민끝에

저는 링피트를 구매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집에서 할 수 있으니 접근성도 아주 좋았죠 

 

구매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뿐입니다 

 

프로그램도 알차고 

운동 효과도 뛰어나더군요 

 

접근성을 쉽게 낮추는 방법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중입니다 

 

독서를 더 많이 하기 위해 

거실 테이블이나 

쇼파 모서리에 위치하던

휴대폰 베터리를 치우고 

대신 평소 읽는 책을 두었습니다 

 

일을 더 많이 오래 하기 위해

키보드를 편한 제품으로 바꾸었고 

의자도 더 편하게 세팅했죠 

방안에 공기청정기도 설치하고

책상 위치도 방문 바로 앞으로 옮겨서 

들어오면 바로 앉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1인사업가들끼리 좀 더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려 노력중입니다 

 

의지력을 키우는것도 좋지만 

함께하고, 더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