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매대행 사업의 단점 두번째_잦은 CS

 

안녕하세요 마잌지로입니다 :)

지난번에 두번째 장점을 정리했으니

이번엔 단점을 한번 언급해보려합니다

 

다른 구매대행에는 없는

그리고 입문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아셔야할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잦은 CS'입니다

 

명품의 경우 CS의 결이 좀 다른데요

일본이나 중국처럼 배송 늦는다고

진상을 부리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다보니 문의가 많이 옵니다

 

비유하자면 폭풍우가 몇번 오는게 아니라

잔잔하게 가끔 비오는 정도인데

플랫폼당 하루에 5~6건의 문의들어오기 때문에

자주 들어가 답변을 해줘야하죠

 

가장 대표적이고 잦은 문의 3개를 꼽자면

1 정품이 맞나요

2 관부가세 얼마 나오나요

3 국내 A/S 되나요

입니다

 

최근 여러 플랫폼에서 가품 이슈가 있었고

아쉽게도 여전히 가품 판매자가 있어

아무래도 정품 여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최근에 가장 뜨거웠던 무신사의 가품 이슈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의에 대응하고자

상세페이지에 실제 구매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최대한 신뢰를 높였고

 

플랫폼 내 판매자 등급이 올라가면서

정품을 문의하시는 분은

정말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초기 2~3개월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관부가세의 경우 문의제품의 원산지 확인 후

관세청 '해외직구물품 예상 세액 조회'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금액 조회 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A/S 여부를 문의주시는 고객분들은

최소 초보 이상의 경험을 가진 분들인데요

왜냐면 1)정품이면서 2)해외직구 제품만

국내 매장에서 A/S가 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별 한국 법인 혹은 지사 입장에서

병행수입업자들은

판매 시 경쟁자이기 때문에

병행수입 제품들은 A/S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가품이

병행수입 형태로 한국에 유입되기 때문에

최대한 해외구매대행을 선호하는

구매자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품인지, 해외구매대행인지

국내 매장 A/S 여부 질문 1개로

두가지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죠

 

명품의 경우 다른 공산품과 다르게

제조사에서 재고를 통제하다보니

현지 매장에 웨이팅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이럴땐 고객분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웨이팅을 원할 경우 진행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Update 역시 필요합니다

 

중국/일본 구매대행의 경우

배송만 빨리 보내주면

사실 CS는 거의 없지만

명품은 구매 전부터 정품문의를 시작으로

배송완료시까지 고객분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입니다

 

추가로 명품구매대행의 경우

중국/일본처럼 진상은 못만나봤습니다

전화로 언제오냐고 따지시는 분도 없고

심한 말 하시는분도 없었습니다

 

모든 구매대행의 숙적 CS, 명품은 진상은 진짜 만나기 힘듭니다

 

특정 사업의 단점은

잘만 정복하면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CS를 잘 관리하면

오히려 친절하고 소통이 잘된다는

리뷰도 받을 수 있으니

단점이자 공략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장/단점은

이정도로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가장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1) 정품 판매자 구별법과

2) 해외구매대행 사업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나눠서 풀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