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의 전자책 출판 도전기(2) - 이런분들은 제 책 보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마잌지로입니다
저의 전자책 초안에 대해
주변의 반응은 다행이 괜찮았고
계속 진행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계속 하기전
내면의 본질을 더 다지고 싶었죠
왜 전자책을 쓰려는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전자책을 쓰는지
보다 더 명확히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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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업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모든 사업이
타인과 세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하고 있구요
지금 쓰고있는 전자책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명품구매대행을 시작할때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명품은 대체 어떻게 공급받는거지?'
'제대로된 업체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
'고가의 물건인데 고객이 환불해달라면 어떻게 하지?'
'진상 고객만나면 더 힘들어지는거 아닐까'
'판매가는 어떻게 구하는거지? 마진? 세금? '
아마 새로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을 만들려고 도전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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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만들면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건
당연히 '품질' 입니다
비용대비 최소 2~3배의
효용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리고 두번째로
'타켓'입니다
저는 정말로 명품구매대행을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흙수저인 저도 성공했어요'
'이거만 알면 하루 1시간만 일해도 월 천만원법니다'
'누구나 1개월만에 놀면서 돈버는 방법'
이런 멘트를 쓰면서
더 팔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없습니다
실제로 저의 지식과 사업방식이
위에 언급한 내용들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런분들에게는
제 전자책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이건 제 강의도 마찬가지 입니다)
1. 세상엔 내가 모르는 꼼수가 있고,
이걸 알면 한번에 쉽게 돈을 번다 믿는 분
(= 실력을 키우는데 관심이 없는 분)
2. 배운대로가 아닌 기존에 하던데로만 하시는 분
( =책을 읽고 이해하고 실행할만한 지적 능력이 없으신분)
3. 나 자신의 성장보다 남들이 뭐하는지 더 궁금하신분
(=저자나 다른사람들 달리는거 평가하느라 시간이 없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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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과 레이달리오를 만나
'무슨 주식을 사면 돈 벌까요? '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해도
돈을 벌 수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매 시간 변하는
주식가격을 보며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하는데
그러한 믿음은 결국 내 지식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아 뭐야, 이거 사면 오른다며
왜 떨어져? 이제 워렌 버핏도 감 떨어진건가?
아니면 나한테만 거짓말한건가? 뭐야 나 무시하는거야?'
결국 이런식으로 '남탓'만 하게 될껍니다
그래서 지식이 중요하고 실력을 닦아야하죠
괜히 성공한 사업가들이
빠른 실패와 독서를 강조하는게 아닙니다
제 전자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시간을 단축해서 실전을 뛸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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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 뇌는 변화를 싫어합니다
아직도 선사시대에 살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죠
'새로운 열매 먹었다가 독 걸리면 어떻하지?'
'안가본 길을 갔다가 맹수라도 만나면 어떻하지?'
그래서 아무리 새로운 지식을 배워도
그건 그거고 내 실행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CS는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고객이 왕이니 배운데로는 못하겠지'
'최저가가 아닌데도 팔린다고?
그건 저자가 말뭔가 비법이 있는거고(1번으로 돌아감)
결국 사람들은 최저가만 찾는거지'
이렇게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여
자기가 하던데로 사업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이 배운데로 하지 않고 있다는
'자각'도 하지 못하는 상태인거죠
이런분들은 제 전차잭을 사도
전혀 도움이 안될겁니다
이건 돈 낭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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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면 배울 수록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강의를 했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할때의 그 절박함과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이런 막막함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근데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빠질수 없는게 있더군요
바로 '제대로 된 공급망' 이였죠
당연히 공급업체를 잘 고르는 방법과 기준도
전자책에 넣을 예정이였지만
그래도 공급 업체의 서포트를
처음 시작하는분들에게
드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쳐 보지 못한 부분을
보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일단 유로살롱 대표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