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매대행사업

40대 아재의 전자책 출판 도전기 (1) - 도전의 시작

마잌지로 2023. 6. 10. 23:03



안녕하세요
마잌지로입니다 

 

명품구매대행 사업을하며 

정말 많은 여러움을 겪었고 

하나하나 이겨내며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 경험을 담아 

주변분들을 도와드리던게

강의로 이어지게 되었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리뷰도 남겨주셨고 

또 매출을 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하고 나서

시간이 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을 드리고자

블로그를 열었지만 생각보다

실무적인 질문을 주시는 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4~5시간 강의만을 통해 

100% 전달이 다소 어렵다는걸 느꼈습니다 

 

왜냐면 각자 주관적인 해석이 있기 때문에 

한번 듣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강의를 처음 들으면 

마치 모든걸 다 이해했다 착각하지만 

정작 해보고나서 

나중에 다시 들어보니 

비로소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또한 저도 노하우가 계속 쌓였고 

시장이 변한 부분도 있기에

이런 부분을 업데이트 하고 싶었습니다 

 

수강하셨던 분들에게 녹화본을 제공하고 싶었으나

강의를 함께 진행했던 업체의 정책등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하는 아카데미는 

기존 수강생분들도 새로운 강의를 

계속 들으실 수 있도록 열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실무를 하고 매출을 좀 내고나서 

다시 들으니 

안들리던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았구요 

 

-

 

내가 가진 노하우를 다 전달하고 

또 실무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복습도 가능한 방법

이런 방법이 뭐가 있을까

 

여러날 고민하다하다 

문득 책상위에 있는 '책'이 보이더군요 

그때 딱 떠올랐습니다

 

'아 책으로 만들어두면 
시작전에도 볼 수있고 

중간중간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편하게 복습할 수 있겠구나' 

 

기왕이면 네이버는 물론이고 

제가 사용하는 코스모스 프로그램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고객들과 실제로 주고받은

다양한 채팅을 통해 

CS도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과 그림이 많이 들어가야했기 때문에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더 어울릴거 같았습니다 

 

가격도 아카데미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할거 같았구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있었으니

바로 내가 스스로 책을 쓸 능력이 되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자 하는 전자책의 내용이

정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전원 매출이 났고 

1기수강했던 귤조아님은 

수강 후 2~3개월 뒤 

네이버 '파워'셀러가 되셨습니다 

 

 

2기 수강했던 선우맘님은 

17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경험한 후 

부부가 함께 사업을 이어가고 있구요 

 

이정도면 지식의 가치는 

검증이 된거 같았습니다 

 

두번재는 마잌지로라는 사람이 

본인의 지식을 글로 쓸 

지적능력을 갖춘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였죠 

 

이 부분은 어떻게 검증할

방법이 마땅히 없었습니다

 

많은 독서를 했고 

블로그 등 글을 써왔지만 

글이라는 컨텐츠를 

돈주고 팔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결국 일단은 써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써 보고 

주변사람들에게 검증을 받아보는 방법이

가장 빠를것 같았죠 

 

 

초안을 써보기로 했으니 

가장 먼저 어떤 내용을 쓸지

대략적인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과거 강의 자료와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보며 

아래와 같이 

큰 뼈대를 구성했죠 

 

 

제가 아는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구성해보니 위와 같은 목차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명품 구매대행으로 매출을 내고 

성장하는 지식을 공식화하여 

알려주는데 충분하다 판단했죠

구성은 어느정도 된거 같았습니다 

 

이제 초안을 정말 써보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가장 처음에 무슨 말을 써야할지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실 뭐든지 처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직장생활 중에도

높은 분들께 보고를 올릴때면

첫 3마디를 제일 신경썼고

 

지금도 사업상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으면 

초반 10분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제일 많이 준비합니다 

 

또한 책의 서문은 앞으로의 지식을 

전달함에 있어 독자의 자의식에 균열을 내고 

동기부여까지 해야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런건 또 강의와 많이 다르더군요 

 

또한 레이아웃과 

글자크기도 고민이 되었습니다 

 

당장 원고 사이즈는 얼마가 적당한지 

글자 크기는 어느정도가 

읽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이런 기본적인 지식조차

갖추지 않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어설픈 전자책을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얼마가 되었건 돈을 주고 파는건

프로이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효용을 드리고 싶었죠 

그래서 제가 구매했던

모든 전자책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잘된 전자책들을 보면서 

글자크기와 구성, 레이아웃 

그리고 서문을 어떻게 작성할지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죠 

 

결국 한권에 29만원인

자청님의 전자책을 포함하여 

예전에 구매했던 전자책을 

모두다 검토하게 됩니다 

 

과거에 전자책을 볼때만해도 

여기있는 지식을 다 흡수해서 

나도 빨리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책을 쓰려는 입장에서 

이런 문장은 왜 들어간건지 

여기서 이런 말은 왜 하는건지 

작가의 의도와 생각은 무엇이였는지를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잘 쓴 글이라는게 

어떤건지 감이 좀 잡히더군요 

 

 

전자책의 서문은 

크게 2가지 유형이 있었습니다 

 

1. 나는 흙수저에서 지금은 부자가 되었다 

or

2. 나는 외제차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니며 편하게 돈을 번다

 

다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저도 어려운 집에서 자랐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고 

제가 타는 차와 집을 자랑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최근에 봤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외자차랑 시계 자랑하는 사람들 

조심하라는 문구가 생각나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자청님처럼 

가만히 있어서 월 몇억을 주는 

자동화 시스템이 있지도 않고 

정다르크님처럼 몇억을 벌고 

은퇴한 상태도 아니였죠 

 

해외여행은 커녕

주말도 없이 일을 하며

그와중에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책과 강의를 보며 

초고수분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있죠  

 

제 강의를 듣고 

3달만에 인생역전+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는 분도 없었고 

퇴사를 하신분도 없습니다 

 

대신 월 2~4천만원의 매출을 내시고 

지금도 열심히 사업을 하시는 분 

 

파워등급이 되시고 직원들을 고용하여 

본격적으로 명품 사업을 하시는분

 

1700만원 매출 경험 후 부부가 같이 사업을 하시는 분

 

이렇게 강의를 듣고 방향을 잡아 

매출을 내며 달려가는 분들이 계시죠 

 

매일 이런 분들과 소통하며 

저희 노하우를 계속 알려드리고 

또 이런 분들에게 저도 새롭게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문에도 이런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제 전자책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이 전자책은 명품구매대행을 시작하고 지속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

 

첫번째 챕터를 작성하니

40페이지 정도되더군요 

 

다음 챕터를 작성하기전 

제가 자의식 과잉에 빠져 

이상한 글을 쓴건 아닌지 

다신한번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