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매대행 사업의 단점 첫번째_가격 및 재고관리
안녕하세요 지로입니다
명품구매대행 사업을 22년 1월부터 시작하여 이제 6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분야의 창업을 고려하시는분들이게 도움을 드리고자 장/단점을 정리하고 있으며
장점만 쭉 나열하기보다, 장점-단점-장점-단점 순으로 언급하는게 더 객관적일거 같아
이번엔 단점을 적어보려합니다
이러한 단점은 명품구매대행 사업의 어려움이자 진입장벽이며
이를 최소화하는것이 이분야의 '실력' 이라 생각합니다
명품구매대행 사업의 가장 큰 단점이자 주의사항은 바로 '가격 및 재고관리' 입니다
특히 중국구매대행 사업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어려움이고
많은 명품구매대행 교육업체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다보니
이분야에 처음 발을 담그신 분들이 제일 난감해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부분이 제일 어려웠고 이를 극복해내지 못했다면,
지금수준의 매출을 내기는 불가능했을겁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아무나' 그리고 '쉽게' 가지길 원치 않습니다
누구가 원하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그런 브랜드가 되고 싶어하죠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간단합니다
구매를 어렵게 만들면 됩니다 먼저 가격을 올리고 그리고 적게 만들어서요
요즘 포켓몬 빵이 화재죠
빵이 최상의 재료와 환상적인 레시피로 만들어져
너무나 맛있다보니 하루라고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기 때문일까요?
아니죠
포켓몬 빵을 사면 주는 희귀한 포켓몬 씰을 많은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빵을 삽니다
그럼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해당 씰을 왜 더 많이 만들지 않을까요?
희귀한 포켓몬 씰을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수요가 미친듯이 높으니
더 만들면 만들자마자 팔리지 않을까요? 지금도 없어서 못판다면서요
이 또한 아닙니다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환상의 포켓몬'에서 '아무나 구할 수 있는 포켓몬'이 되는 순간
씰의 가치도, 포켓몬 빵의 가치도 함께 바닥을 치게 될겁니다
명품 브랜드들도 이와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만들던 환상의 포켓몬 같던 우리 회사 제품이
순식간에 흔한 포켓몬과 같은 취급을 받는것은 원하지 않겠죠
그래서 제품을 많이 생산하지 않고, 가격을 수시고 올려서
아무나 구매할 수 없게 만듭니다
작년에는 프라다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평균 5~6회 가격을 올렸고
올해만도 1~2회씩 가격을 올렸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제품이 환상의 포켓몬으로 남길 원하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졌다고해서 더 만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루이비통,에르메스가 재고를 소각하는건 이미 유명한 일화죠
때문에 무턱대고 제품을 업로드했다가 주문이 들어와도 정작 유럽 현지에서도 구할 수 없거나,
불과 하룻밤 사이에 가격이 올라가 판매하면 역마진이 나는 경우도 많죠
현지 가격이 올랐으니 추가금을 달라고 고객에게 연락하면 CS도 들어나고 주문을 취소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사업가에게 너무나 귀중한 시간과 돈, 둘 다 손해죠
저도 처음에는 이러한 문제로 고가의 솔루션도 알아보고 명품구매대행 사업을 접을까도 고민했으나
감사하게도 지금은 나름의 관리법을 터득하여 별도의 비용없이 이러한 문제를 관리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가격과 재고관리의 어려움을 잘 관리하는 능력이 명품구매대행 사업에서는 꼭 필요하니
이 분야 사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잘 대비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단점을 살펴봤으니, 다음 글에서는 장점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